생성 인공지능(AI) 전문 드랩(대표 이주완)은 BGF리테일과 ‘온오프라인 시스템 상품이미지 자동 제작 AI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기술검증(PoC) 계약 체결 후 테스트를 통해 이미 98%가 넘는 상품 인지 및 대상 추출 정확성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드랩은 자체 개발 생성 AI 및 머신러닝 모델을 기반으로 쇼핑몰 이미지 자동 제작 AI 솔루션 ‘드랩아트’를 개발했다.
드랩아트는 쇼핑몰 운영에 필요한 상품 이미지를 생성한다. 원본 이미지의 배경을 제거하고 배경, 소품, 빛, 그림자 등을 새로 만들어 줄 뿐 아니라, 마네킹을 실제 사람으로 바꾸거나 기존 모델의 얼굴을 다양한 인종으로 바꾸는 등 AI 모델 생성 기능까지 지원한다.
BGF리테일은 이번 솔루션 공급 계약에 따라 드랩의 AI 이미지 자동 생성 기술을 커머스앱 포켓CU 및 CU 편의점 운영에 사용할 예정이다. 상품 이미지 제작에 고정적으로 드는 시간과 비용 감축을 기대하고 있다.
이주완 드랩 대표는 “솔루션 정식 출시 1년 만에 BGF리테일을 비롯해 차란차, 쿠팡, 올리브영, 현대백화점면세점 등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과 잇달아 계약을 체결하게 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기술 혁신을 통해 비즈니스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성 AI는 국내외 이커머스에서 주요 솔루션으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상품 이미지 배경을 생성해주는 솔루션의 경우, 지난해 아마존 등 글로벌 사이트들이 상당수 채택했다. 또 구글이나 메타 등도 광고 이미지 제작을 위한 생성 AI 솔루션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출처 : AI타임스(https://www.ai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