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드랩, AI 상품 사진 생성 서비스 ‘드랩아트’ 공개용 출시

소상공인, 개인 판매자도 자유롭게 서비스 사용 가능

[아이티데일리] 드랩(대표 이주완)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에 기반한 AI 상품 사진 생성 서비스 ‘드랩아트(Draph Art)’ 공개용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드랩아트 공개용은 쿠팡, CJ올리브영, 차란차 등과 기업 간 거래(B2B) 계약을 체결하고 각 업체의 상품 특성을 반영한 사진을 얻도록 커스텀해 공급하는 ‘드랩아트’의 범용 버전이다. 공개용의 출시로 소상공인, 개인 판매자 등 사진 제작이 필요한 누구나 자유롭게 서비스를 쓸 수 있게 됐다.

새롭게 선보인 드랩아트는 자체 개발한 생성 AI 모델을 기반으로 한 상품 사진 생성 서비스다. 생성 AI는 입력 데이터를 바탕으로 새로운 정보를 생성하는 데 사용되는 기술이다. 주로 자연어 처리와 이미지 생성 분야에서 많이 활용되는데 ‘ChatGPT(챗GPT)’가 대표적이다.

드랩아트에 활용되는 생성 AI 기술은 크게 ‘합성’과 ‘생성’으로 나뉜다. 우선 이용자가 올린 원본사진에서 AI 기술을 통해 상품영역을 추출한다. 추출한 상품과 어울리면서 이용자가 원하는 콘셉트와 분위기에 알맞은 배경을 합성하거나 인공지능이 배경을 새롭게 생성한다.

사람 모델의 얼굴을 새롭게 만들어 내며 사진 속 사물의 촬영 각도까지 분석해 적절한 조명과 그림자를 그려낸다. 또한 사물과 배경 간의 경계면을 자연스럽게 처리하거나 색감을 맞추는 등 생성 AI의 후보정 작업을 통해 자연스러운 상품 사진을 생성한다.

기존에는 상품 사진을 제작할 때 전문 스튜디오를 대여해 촬영하고 후보정을 하는 등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었다. 하지만 드랩아트는 집이나 사무실 등에서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으로도 원하는 콘셉트에 맞는 사진을 새롭게 생성해주기 때문에 상품 사진 제작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시켜 줄 수 있다.

드랩은 공개용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신규회원 5크레딧 상시 무료 증정 △셀러 인증 시 10크레딧 상시 무료 증정 △튜토리얼 완료 시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 추첨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드랩 이주완 대표는 “서비스 초기에는 상품 사진 제작 기능 위주로 지원하지만, 광고 배너 제작·상세 페이지 제작·A/B 테스트를 통한 성과 측정 등 커머스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 업데이트도 계획하고 있다”며 “향후에는 커머스 전문 AI 통합 비주얼 솔루션이 되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혔다.

출처 : 아이티데일리(http://www.it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