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성형 AI 기반 커머스 콘텐츠 제작 플랫폼 드랩아트(Draph Art)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드랩(대표 이주완)이 온라인 쇼핑몰 상세페이지를 자동으로 제작하는 ‘AI 상세페이지’ 기능을 24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AI 상세페이지’는 제품 정보만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전문가 수준의 상품 상세페이지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실시간 편집까지 가능한 기능이다.
특히 이번 기능은 소상공인이 겪는 상세페이지 제작의 진입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통상적으로 전문 디자이너에게 상세페이지 제작을 의뢰할 경우 기획부터 완성까지 최소 1주일이 소요되며, 시중의 디자인 템플릿을 활용하더라도 꼬박 하루가 걸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반면 드랩아트의 ‘AI 상세페이지’를 활용하면 이 모든 과정을 단 10분 내외로 끝낼 수 있어, 기존 대비 90% 이상의 시간과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사용 방법은 매우 직관적이다. 사용자가 상품명, 특징, 주요 타겟 등 기본 정보와 상품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AI가 제품 카테고리에 최적화된 레이아웃 구성, 카피라이팅, 이미지 배치를 자동으로 처리한다. 업로드한 상품 이미지는 드랩의 독자적인 AI 기술(AI 믹스, 인물 믹스 등)을 통해 자동 변환되어 다양한 배경과 모델이 포함된 고품질 이미지로 생성되며, 이를 상세페이지 적재적소에 자연스럽게 배치한다.
또한 대화형 편집 기능을 통해 “제목을 더 크게 만들어줘”, “주요 특징 섹션을 맨 위로 올려줘”와 같은 자연어 명령으로 실시간 수정이 가능하며, 프리뷰 화면에서 텍스트를 직접 클릭해 편집하거나 이미지를 드래그 앤 드롭으로 손쉽게 교체할 수 있다.
이번 AI 상세페이지 출시로 드랩은 드랩아트(이커머스 콘텐츠), 뷔통(가상 피팅), 에이아일리언(영상)으로 이어지는 인공지능 콘텐츠 생태계를 더욱 확장하게 되었다.
드랩은 앞서 지난 11월 28일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이 개최한 ‘2025 콘텐츠 넥스트 웨이브’ 신기술융합콘텐츠 스타트업 데모데이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1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결선에 진출한 드랩은 ‘시각 검색증강생성(Visual RAG) 기반 상업용 콘텐츠 생성 솔루션’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으며 1등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주완 주식회사 드랩 대표는 “인공지능 상세페이지는 온라인 셀러들이 디자인 전문 지식이나 비싼 외주 비용 없이도 누구나 10분 만에 전문가 수준의 상세페이지를 만들 수 있도록 개발했다”며,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도 어렵게만 느껴지던 디지털 전환(DT)과 AI 도입(AX)을 클릭 몇 번으로 실현하고, 커머스 운영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인공지능신문(https://www.ai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