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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랩, 현대백화점면세점에 AI 이미지 생성 서비스 공급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생성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드랩은 현대백화점면세점에 인공지능 이미지 생성 서비스 ‘드랩아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혓다.

회사 측에 따르면 ‘드랩아트’는 상품 사진에서 상품 종류, 톤, 조명 등을 인식한 후 사용자가 입력한 한글을 반영해 사진 배경, 조명, 그림자, 사람 모델을 새로 생성해주는 AI 이미지 생성 서비스다.

드랩은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모델을 자체 개발했다. 차란차, 쿠팡, 올리브영을 비롯해 이번에 현대백화점면세점까지 고객사로 확보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드랩아트’ API를 사용해, 자체 온라인 사이트 상품평 쓰기 화면에 AI 상품평과 AI 셀피 기능을 적용한다. 

AI 상품평은 상품 리뷰 사진을 올리면서 미주, 일본, 유럽, 동남아 등 특정 국가를 선택하면 사진 배경을 해당 국가를 대표하는 관광지나 요소로 바꿔주는 기능이다.

이주완 드랩 대표는 “서비스 론칭 이후 생성 이미지 품질을 높이는데 주력해왔다. 출시 초기와 비교해 생성 이미지 다운로드율이 약 2배 정도 증가한 상황으로 서비스가 안정화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드랩아트 서비스를 다양한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