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의 입주 기업인 주식회사 드랩이 자사의 생성형 AI 배너 자동 제작 솔루션 ‘드랩아트’를 패션 플랫폼 ㈜패션플러스에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주식회사 드랩의 ‘드랩아트’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상업용 상품 콘텐츠를 자동으로 제작하고 편집하는 서비스다. 깔끔한 UI(사용 환경 디자인)와 Drag&Drop을 적용한 직관적인 UX(사용자 경험)를 자랑한다. 사용자가 상품 이름, 콘셉트, 카테고리 등 기본적인 정보를 입력하면 쇼핑몰 운영에 필요한 콘셉트 샷, 모델 이미지, 광고 문구 등 콘텐츠가 즉시 생성된다.
드랩아트는 자체 개발 생성 AI 기술과 머신러닝 모델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원본 이미지를 다각도로 분석하여 배경을 제거하거나 소품, 빛, 그림자 등 새롭게 배경을 생성해 높은 퀄리티의 사진을 제작하고 손쉽게 수정할 수 있다. 마네킹을 모델로 바꿔주거나 기존 모델의 얼굴을 AI 모델로 변경해 주는 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상세 상품 페이지와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광고 카피, 배너 이미지 생성도 지원해 라이브커머스,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용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패션플러스는 드랩아트의 도입으로 플랫폼 내 다양한 사이즈의 광고 배너 이미지를 손쉽게 변형하여 적용시킬 수 있어, 기존 디자이너의 수작업으로 진행했던 편집 작업을 간소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이미지 작업에 많은 인력을 투입해 온 ㈜패션플러스는 이번 계약 이전에 1개월간 드랩아트와 기술 실증 테스트(PoC)를 거치며 솔루션의 효과성과 효율성을 검증했다.
주식회사 드랩의 이주완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패션 업계에서도 드랩의 생성형 AI 배너 제작 솔루션 ‘드랩아트’의 경쟁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라며 “앞으로도 쇼핑몰의 상품 이미지 제작, 광고 소재 제작 등을 너머 다양한 비즈니스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식회사 드랩은 서울대와 카이스트 출신의 AI 전문가들이 2022년 창업한 생성형 AI 기술 스타트업으로, 쿠팡, 올리브영, CU, SPC GFS, 현대면세점 등에 생성형 AI 이미지 생성 솔루션을 공급해 왔다. 광고 및 패션 분야의 기업들과 협력을 점차 확대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했다.
생성형 AI 배너 자동 제작 솔루션 상용화를 선도하는 주식회사 드랩이 입주한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신기술 융합콘텐츠 분야 기업의 성장을 위한 입주 공간 지원, 제작시설 이용,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